- 8월 26일 월요일
내일 무슨 도복 입지? 하며 신나서 일요일 저녁에

운동가방 다 싸놨는데
아 맞다
나 내일 약속 있구나..? 하면서 가방 다시 쌌다.
오늘 아침에 엄마가 유부초밥을 준비해 줬는데
유부초밥 건더기를 바닥에 뿌려버려서 아침부터 엄청 웃었다.

그렇게 오늘은 가방 가볍게 들고 출근을 합니다..~
어영부영 정신 차리고 보니 점심시간이길래
밥을 먹어야 하는데..
배는 고프지만 입맛이 없어서 밥을 먹을까 말까 고민 좀 많이 했다.

그렇게 밥 절반도 겨우겨우 먹었는데
옆에서 아가 선배 중 한 명이 언니 김유림 아니죠? 김유림 어딨어~ 이랬다.
퇴근 후
바로 약속 장소로 가는데 한 시간 반이나 걸려서 약속 장소 도착했다.


구도로 통닭에서 왕갈비 통닭이랑 닭껍질튀김과 맥주 한 잔씩 먹고,

보드게임 카페 가서 애플망고에이드를 마셨다.
집에 와선 누워서 좀 시간 보내다가
씻고 핸드폰 하다 보니 01시에 잠이 들었다.
- 8월 27일 화요일
오늘 아침으로는 토마토와 고구마 반 개를 먹었다.

오늘은 운동 가는 날이기 때문에

운동 가방을 챙겨서 출근한다.
오늘 진짜 정말 일이 하나도 없어서
신나게 카톡 하면서 오전 시간을 보냈더니
점심시간이 와서

구내식당 가서 밥을 먹고
오후에도 일이 없길 바라며
오후 업무 시작
오늘 귤을 가져왔었는데

오후에 입 심심해서 3개나 까먹었다.

스껄하네용 ㅋ
이번 달에만 2 그랄 승급하게 된 건데
나 아직 진짜 모르는 기술이 너무나도 많은 감자인데
승급해도 되나 싶다....
퇴근 후엔 바로 체육관으로 갔다.
수업 듣는 내내 눈 반 감긴 상태로 기술 연습하고 그랬다 보니
한 타임만 하고 가야겠다....
그런 생각으로

오운완.. 했는데
생각해 보니 나 집 가서 바로 안 잘 모습이 그려져서

한 타임 더 했다.
20시 부에서 기술 연습 희윤이랑 했는데
언니! 3 그랄이 이거 못 하면 어떡해!라는 말에
그러니까 나 그랄 헛으로 받는 것 같아서 좀 그래...라고 답했다.
운동 끝나자마자 집으로 고고했다.
- 8월 28일 수요일
오늘 아침으로 토마토 두 개를 먹고
회사 도착해서 귤 2개를 먹었다.
아!

오늘은 약속 있어서
가방이 가볍다.
어영부영 점심시간이 와서

구내식당에서 밥을 야무지게 먹었다.
퇴근 후에는

친구 만나서 마라탕과 꿔바로우를 저녁으로 먹었고,
포켓볼 친 후

하루의 마무리를 맥주 한 잔으로 했다.
- 8월 29일 목요일
아침으로 토마토 2개를 먹고
허겁지겁 준비 후

운동가방을 들고 출근 중이다.
아침에 너무 피곤해서

커피 히나 사들고
사무실 올라가는 중이다.
어영부영 점심시간이 와서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오후 업무가 끝난 후
오늘은 칼퇴를 못 했다.

제가 이제 퇴근한 사람 같아 보이죠?
바로 체육관으로 가서

한 타임 완!

두 타임 완

오늘 땀 역대급으로 흘렸다.
- 8월 30일 금요일
어제 운동 끝나고 늦게 들어가서 잤더니
아침부터 진짜 정말 피곤하다.

밥도 안 먹고
운동가방을 들고 출근 중...

회사 아래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하나 사서
출근 완...
점심으로는

우리들끼리의 송별회를 했다.
퇴근 후엔

체육관 와서 한 타임만 하고
집에 바로 왔다.
오늘은 빨리 자야지 ㅜ

씻기 전에 초콜릿 하나 먹고
씻고 누워있다가 23시에 잠들었다.
- 8월 31일 토요일
눈 뜨자마자 세수, 양치만 하고

체육관 갈 준비 완!
오늘은 트라이스톤 전국 지부 합동훈련 및 정기 승급식이 있는 날이다.

도복 입고 체육관으로 고고한다.

아우 햇빛은 아직 덥네 ㅜ

오늘 얼마나 조져질까나.......
체육관 아래 신호등에서 신호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 체육관 사람들 커피 사고 있길래
같이 기다렸다가 같이 올라갔다.
저 3 그랄로 승급했습니다~

헛으로 받는 것 같은 느낌이라 종종 생각이 많아지는데...

뭐 어쩌겠어
더 열심히 해야지
13시 살짝 넘어서 모든 운동이 끝이 났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러고 오늘 약속 있어서





왕창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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