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이의 주짓수 일상 기록

얼렁뚱땅 유림이의 주짓수 일기

뉴유뮤윪망 2024. 6. 2. 17:32

 

  • 5월 27일 월요일

주말 동안 푹 쉬었다.

저녁약을 자꾸 못 먹다 보니
아직도 코 약이랑 허리 약은 남아있다.

그래도 코 약은 다 먹고
신경과 약을 먹으려고 한다.

두통 진짜 미쳐버릴 것만 같다.

오늘 아침엔 밥이 없길래

건면 짜장라면을 끓여 먹었다.

회사엔 운동 가방 들고 출퇴근하는 거 눈치 보여서
이번 주의 출근 가방은

이렇게 작아질 예정이다.

근데 막상 출근을 하고 보니 나한테 아무도 관심 없어서
그냥 내일부터 다시 가방 큰 거 들고 다녀도 될 듯하다.
 
얼레벌레 오전이 흘러가고


점심시간이 돼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오늘은 가방을 안 들고 출근을 한 관계로
집 들른 김에 견과류나 작은 주전부리 먹고 약을 먹고 체육관을 갈까 싶은데...
왜냐면?
이러다가 5일 치 약을 2주 동안 먹을 것 같아...
 

집 와서 먹은 주전부리들...

이거 먹고 코 약 저녁약 먹고
옷 갈아입고

체육관으로 고고링🫡

19시 부 끝난 후

20시 20분 부 끝난 후!

오늘은 추가 운동 안 하고
집으로 걸어왔다.



 

  • 5월 28일 화요일

아침으로 밥을 먹고
검정 빨래 세탁기 돌린 후에


운동 가방과 같이 출근 중이다.
 

어제부터 먹고 싶었던 돈가스를 점심을 먹고


밥과 커피 회장님 찬스로 먹을 수 있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퇴근 후 체육관 가는 길에 갈아타야 하는 버스 타이밍 안 맞아서
10분 이상 기다렸다가 버스 갈아타고 도착한 체육관...
도복으로 갈아입고 테이팅 했는데
중지와 약지를 묶어버린 테이핑을 했지만..?
운동 시작 10분 만에 손에 땀 때문에 테이핑 벗겨져서
손가락 하나에 하는 테이핑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암튼 이렇게 19시 부 운동을 마치고
 

20시 20분 부까지 오운완!
 
어제는 추가 운동 시간에는 아가들이 점수내기 스파링을 하길래 구경 좀 하다 집 갔는데
오늘은 추가 운동 시간에 팀전으로 점수내기 스파링 하길래 5분 구경하다가
혹시 어제 이러고 운동 끝났었냐고 물어보니 그랬다고 답 하길래
바로 옷 갈아입고 집으로 고고했다.
 
집 오자마자
도복 빼두고 뻗어서 누워있다가
엄마가 내 노트북 pc 카톡이 안 된다고 해서
그거 왜 안 되지 보고 있었는데

체리 먹으래서 체리도 먹고
씻기 전에 몸무게 체크 한 번 해봤는데
46.9로 만족스러운 몸무게가 나오길래
 
아주 만족스럽게 씻고
잤다.


 

  • 5월 29일 수요일

아침 든든하게 먹고
출근을 했다.

오전엔 어제보다 일이 엄청 많은 날이어서
정신 차리고 보니 점심시간이었다.

구내식당 가서 밥을 먹고

오후엔 좀 한가해서
시합 신청자 현황을 조회해 봤는데

내 체급에 나뿐이었다.

그래서 이거 보자마자
체급 하나 올려서 나가야 하나, 환불을 해야 하나 고민이 들었다.

퇴근하자마자
체육관 달려가서
관장님께 여쭤보니

뉴림 : 환불이나 체급 올려야 할까 고민이에요
관장님 : (절레절레)
뉴림 : 어떡해요...?
관장님 : 기다려봐라 내가 구해올게
뉴림 : 흐흐 굳이 안 그러셔도 됐는데 흐흐

이러고 체육관 들어오자마자
옷 갈아입고

무릎보호대 써도 되는지 또 물어봤는데

테이핑 하라고 테이핑을 주셨다.
가방에 넣어놓고 다니라고 하셨다.

19시 부 운동 전!


19시 부 운동 끝!

중학생 여자 애기들이
수학 좋아해요?
몇 살이에요?
뭐라고 불러야 돼요?
이름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아가들.....

고등학생 다른 아가는
? : 나 뭐라고 불러요?
율망 : OO님? OO이!
? : 님 빼주세요
율망 : OO이?
? : (활짝 웃으면서 끄덕끄덕)

체육관 아가들 왤케 귀엽냐.....

이건 20시 20분 부 끝!

오늘도 추가 운동 시간에 점수내기 대결을 하고 있길래

바로 옷 갈아입고 집으로 고고했다.



 

  • 5월 30일 목요일

오늘 아침은 암마가 차려줘서
씻고, 여유롭게 밥을 먹고
출근을 할 수 있었다.

얼레벌레 일을 하고 정신 차려 보니
점심시간이라

쭈꾸미 덮밥을 점심으로 먹고

회서 아가 선배가 너무 피곤하다고 사 오면서

내 것도 사다 줬다...
너무너무 감사한 아기 고양이님....

암튼 퇴근하고
바로 체육관 가는데
오늘 출근 때부터 버스 텀 개 망해서 갈아탈 버스를 15분 이상 기다렸다가 탔다.

그렇게 체육관을 도착했는데
지각....ㅎ

19시 부 운동 완👊

20시 20분 부 운동 완👊

아 맞아
20시 20분 부 운동하면서
이번엔 상대 무릎에 광대뼈 제대로 맞음 ㅋㅋㅋㅋ
그래서 위 사진 보면 왼쪽 볼 가운데가 좀 유독 파랗다고 해야 하나..?

현재 내 다리 상황
폭행당했냐고요?
아뇨 ㅋ

암튼 팔도 멍 투성이지만
나름 뿌듯하다.
그만큼 열심히 한 것 같아서🫡🥋👊🔥



  • 5월 31일 금요일


아무튼 얼레벌레 오전이 흘러서
점심시간이 왔다.

오늘은 김치찌개를 먹고 싶었는데
먹는 사람은 3명, 식권은 2장밖에 안 남았어서 

어제와 같은 쭈꾸미덮밥을 먹었다.
 
아침을 조금 먹고 나와서 그런가
진짜 엄청 빨리 먹었는데
동생 선배들이 언니 배고팠냐고,,
더 먹을 거냐고 물어봐서

밥 더 먹었다.
 

그 와중에 다 먹음 ㅜㅜ
 
오후에 식곤증으로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퇴근 후
오늘은 버스 타이밍이 잘 맞아서
체육관에 왕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관장님한테 어떡하냐고,
나 혼자 뿐인데 환불하냐 체급 올리냐 했는데
관장님이 대진표 마감 전까지 구해온다고 ㅋㅋㅋㅋㅋㅋ

19시 부는 열정적으로

20시 20분 부는 점 설렁설렁했더니
땀 갭차이가 ㅋㅋㅋㅋㅋㅋ

19시 부 운동하면서
밑에서 올라오는 치킨 냄새가 미쳤길래
체육관 사람들 꼬셔서

치킨과 육회를 먹으러 갔다 왔다.

다들 술을 안 좋아하는 분들이셔서
맥주 300인 나랑 다솔언니, 500인 주연, 창민오빠, 환타 파인 석찬사범님
그 잔 하나로 끝냈고

00시에 빠빠이 했다.

집 가는 길에

나 시합 나갈 수 있다!!!!!


D-6


떨린다...